인지도가 높은 이유는 아마 여러나라의 친구들을 사귀기 쉬운점이였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바르셀로나의 중요 관광지와는 거리가 조금 됩니다. 산츠역에서는 2정거장에 위치하고, 역에서의 거리도 5-7분내로 가깝지만 보통의 주택가/상점가인지라 늦게까지하는 식당(바 제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스페인의 저녁식사 시간이 오후8시이후임을 감안할 경우) 청결도면에서도 침대의 커버는 깨끗했지만 방의 청소 상태는 깨끗한 편이 아니였고, 에어컨이 침대 10개 있는 곳에 미니스탠딩 하나로 생각보다 시원하다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10인실로 예약하고 갔는데, 첫째날은 12인실이였습니다. 전등의 갯수가 2개뿐이고, 개인등이 없기 때문에 일찍이나 늦게 들어왔을 경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체류일자가 짧을 경우는 시내 관광지 중심지 쪽으로 숙소를 정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리셉션의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다. 호스텔이 전체적으로 예쁘고 깔끔했다. 캄프누에 축구경기를 보러 걸어가기에 좋은 위치이다. 호스텔 앞 케밥집이 맛있다.^^

겨울이라 방이 조금 추운 편이었다.(온풍기를 틀어주었지만 창문쪽에서 바람이 솔솔...) 밤에 공용화장실 가기가 무서웠다. 센서등이 빨리 켜지질 않아서ㅠㅠ